메뉴

함께 잘 살기

가르쳐서 남 주는 우아한테크코스 리크루팅 데이

2023.12.08

우아한형제들의 테크 교육 기관 우아한테크코스를 들어 보셨나요?
지난 10월에 진행된 신입생 모집 입학설명회를 통해 접하셨을지도 모르겠어요!

우아한테크코스는 소프트웨어 생태계에 선한 영향력을’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지난 5년간 현장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해 왔어요.

🤔: “우아한테크코스를 수료하면 배민 개발자가 되나요?”

자주 받는 질문 중 하나는 우아한테크코스 교육생들이 전부 우아한형제들에 입사하느냐는 것입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전부는 아니에요. 그럼, 교육생들은 어디로 가냐고요? 그에 대한 답변을 지난 11월 10일에 우아한테크코스 잠실 캠퍼스에서 열린 ‘리크루팅 데이’를 통해서 해보려고 해요.

✔️ 리크루팅 데이가 무엇이고, 왜 진행하는지!
✔️ 이번 리크루팅 데이의 포인트는 무엇이었는지!

일단 소개부터! 리크루팅 데이, 네 줄로 요약해 드립니다.

여러 기업과 우아한테크코스 교육생이 만나 채용을 진행하는 자리에요.
기업은 직접 직무와 기업문화를 소개하고, 교육생들은 궁금한 점을 질문할 수 있죠.
✅ 매년 교육 기간이 종료되는 11월 중순에 리크루팅 데이를 개최하고 있는데요.
✅ 2019년 9개 기업으로 시작하여, 지금까지 총 53개 기업이 참가했답니다!

리크루팅 데이는 왜 진행하는 거예요?

리크루팅 데이를 진행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하려면, 우선 우아한테크코스에 대해 조금 더 알려드려야 할 것 같아요! 우아한테크코스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중 하나는, 개발자를 채용하는 기업과 개발자가 되고 싶은 구직자 사이의 간격을 줄이는 거예요. 기업은 채용과 동시에 실무에 바로 투입될 개발자를 원하는데 신입 구직자는 실무 경험이 적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우아한테크코스는 현장 중심 교육을 통해서 이 간격을 줄이려고 해요. 실무와 꼭 닮은 교육을 받은 프로그래머는 바로 프로젝트에 투입될 수 있으니까요.

또 우아한테크코스의 모든 미션은 여럿이 함께 수행하도록 설계되었어요. 교육생들은 ‘짝 프로그래밍’을 통해 소통과 협업이라는 개발 문화까지 배우고 있습니다. 현장 경험부터 협업 능력까지 갖춘 교육생들이 소프트웨어 생태계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길 기대하면서요.

리크루팅 데이를 개최하는 이유도, 이런 우아한테크코스의 운영 취지와 일맥상통합니다. 우아한테크코스를 경험한 교육생들이 다양한 기업에서 일하게 됐을 때, 건강한 개발 문화와 프로세스가 더 널리 퍼질 수 있을 거라 믿거든요. 다른 한 편으로는 성실히 교육을 이수한 교육생들에게 자신에게 맞는 기업을 찾을 기회를 주고 싶기도 했고요. (💙)

2023 리크루팅 데이, 어떻게 준비했나요?

벌써 다섯 번째 리크루팅 데이라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기도 했지만, 올해는 채용 시장이 활발하지 않았잖아요. 흔히들 ‘얼어붙었다’라고 표현하죠. 그래서 리크루팅 데이에 약간의 변화를 주었습니다.

1️⃣ 우선, 우아한테크코스 외에도 우아한테크캠프 등
우아한형제들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의 교육생 또는 수료생을 초대했어요.
수년간 리크루팅 데이를 진행하며 느낀 장점을, 최대한 많은 교육생과 수료생이 경험할 수 있길 바라면서요.

복작복작해 보이죠?

인원이 많아지면서 리크루팅 데이를 위해 전시장 등 큰 공간을 대관해야 하나 고민하기도 했는데요. 교육생과 수료생들도 익숙한 공간에서 더 편안한 마음으로 리크루팅 데이에 참여할 수 있을 것 같았고요. 참가 기업도 학생들이 공부하는 환경을 보면 도움이 되겠더라고요. 그래서 인원은 확대하되, 공간은 우아한테크코스 잠실 캠퍼스로 확정했답니다.

2️⃣ 또 글로벌 기업 딜리버리 히어로도 참가하며 국내외 취업 기회를 확대했어요.
국내뿐 아니라 해외까지, 다양한 기회가 열려있음을 알려주는 것 또한 중요한 가치라고 생각했어요.

3️⃣ 한편 교육생과 기업이 깊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어요.
– 교육생을 대상으로는 구직 강의를 준비했고,
– 기업에게는 우아한테크코스의 인재상, 선발 과정, 운영을 미리 소개했어요.
채용 시장이 얼어붙어 있는 만큼 기업과 구직자가 서로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있어야겠다 싶었거든요.

4️⃣ 마지막으로 원활한 현장 운영을 위한 준비도 소홀히 하지 않았어요.
모든 기업의 부스에 모니터를 제공했고, 분위기를 더 말랑하게 만들어 줄 달달~한 간식까지 준비했죠. (🍪)

그 결과도 궁금해요!

우아한테크코스 5기 리크루팅 데이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우선 기업과 교육생들이 서로에 대해 적극적으로 알아갈 수 있어 좋았다는 후기가 많이 들려왔고요! 리크루팅 데이가 만든 작은 선순환도 눈에 띄었어요.

사진으로 전해보는 뜨거운 현장 분위기!

생생 후기 1️⃣ 대망의 행사 당일! 행사 직전까지의 걱정과 조마조마함이 무색하게, 교육생 및 수료생과 기업들이 활발한 대화를 나누었어요. 사전에 교육생을 대상으로는 구직 강의를, 기업을 대상으로는 우아한테크코스에 대한 소개를 제공했잖아요. 그 부분이 확실히 도움이 되었더라고요. 서로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있으니, 더 깊은 질문과 답변이 오간 거예요.

생생 후기 2️⃣ 우아한테크코스를 마치고 입사한 동료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 먼저 리크루팅 데이에 참가 신청을 한 기업이 있었어요. 수료생 선배도 리크루팅 데이 현장에 함께 방문해서 후배들에게 생생한 현업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모습이 보기 좋았죠.

생생 후기 3️⃣ 또 리크루팅 데이에 참가했던 스타트업 중 한 곳은, 리크루팅 데이 이후에도 우아한테크코스 캠퍼스에서 특강을 진행하기도 했어요. 이런 행사를 통해 기업과 교육생 사이의 새로운 만남과 이벤트가 계속 생길 수 있겠다는 희망을 봤답니다!

끝 = 새로운 시작

올해 리크루팅 데이도 무사히 마쳤고, 교육 중인 우아한테크코스 5기도 종료됩니다. 하지만 우아한테크코스에서 끝은 곧 새로운 시작을 의미해요. 새로운 기수의 신입생을 맞을 준비를 거쳐, 내년 2월에 우아한테크코스 6기가 시작되거든요. 10개월의 교육 기간이 지나면, 또 한 번의 리크루팅 데이가 오겠지요. 결실을 보기까지 씨앗을 뿌리고, 계속 보살펴 키우는 것이 마치 농사와 닮은 것 같아요. (🌾)

내년에도 기업과 교육생 사이에 좋은 인연이 많이 만들어지도록, 그래서 결국 소프트웨어 생태계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참, 이 글을 읽고 우아한테크코스 교육생을 채용하고 싶으셨다고요? 그렇다면 우아한테크코스로 연락해 주세요. 다음 리크루팅 데이에 초대해 드립니다!

박재성님 사진

박재성클라이언트교육팀
더 나은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만들고 싶은 개발자
그리고 교육자

하나만 더 볼까?

몇 개만 더 볼까?

글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