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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인턴, 그것이 되고 싶다! (ft. 합격을 피하는 방법🌤️)

2023.04.26

우아한인턴 3기 모집의 문이 열렸습니다. 우아한인턴을 통해 8주 간 실무경험으로 직무역량을 쌓고, 우아한형제들 문화 속에서 일을 잘할 수 있을지도 알아볼 수 있습니다. 8주 후에는 정규직 채용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도 기다리고 있어요. 잘하면 우린 제법 잘 어울리는 동료가 될 수도 있겠어요.

성장하는 것도 우리의 일이라, 우아한인턴이 시작되었습니다.🌱
솔직히 경력 인재 채용에 집중하던 때도 있었어요. 회사가 빠르게 성장하면서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인재가 필요했거든요. 그런데 말입니다. 경력이 있다고 그동안 쌓아온 전문성만으로 일이 되는 것은 아니더라고요. 변화하는 사업환경 속에서 목표달성을 위해 끊임없이 배우며 고민해야 했고, 서로의 성장을 돕는 과정이 팀 성과로 이어지기도 했어요. 성장만 해도 성과를 낼 수 있다면, 신입도 충분한 몫을 하는 동료가 될 수 있겠다는 기대를 갖고 우아한인턴을 시작했고, 올해로 벌써 3기를 찾습니다.

이런 비법이라도 공개해도 될까요? 말하자면, 합격을 피하는 방법!🌤️
인턴 모집이 시작되면 채용설명회든, 인재영입사이트의 Q&A를 통해서든 지원자들의 각종 문의가 이어집니다. 질문은 각양각색이지만, 결국 그 많은 질문들의 속 뜻은 ‘어떻게 하면 합격할 수 있는지 힌트 좀 주세요!’ 같아요.  우아한인턴이 되고 싶은 분이라면 당연히 합격비법이 무척 궁금하실거예요. 하지만 채용 담당자인 저에게도 100% 합격을 장담하는 비법은 없습니다. 그래도 우아한인턴을 3년 쯤 해보니, 왜 불합격 하는 지는 보이더라고요. 우아한인턴으로 오시는 길, 잘못된 길에서 헤매지 마시라고 ‘합격을 피하는 방법’ 몇 가지 공유해봅니다. 한 번 들어보실래요?

※ 주의: 다음은 우아한형제들의 공식 입장과 절대 무관하며, 그저 채용팀 고인물인 J의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임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합격을 피하는 방법 하나, 시중에 도는 취업 비법, 노하우, 전문가의 조언 등을 전적으로 믿으셔야 합니다. 그것들을 무조건 따라하시고, 정해져 있다고 하는 합격 공식과 틀에 자신을 끼워 맞춰 보세요. 다른 지원자들과 같은 방법을 따라하면 똑같을 정도로 비슷한 지원서가 완성될 거예요. 그럼 읽는 사람 입장에서 ‘아까 본 그 지원서인가?🤔’하며 빠르게 지나치기 쉽답니다.

합격을 피하는 방법 둘, 자신을 이미 준비된 직무 전문가인 것처럼 표현하세요. 나다움과 역량을 드러내는 것은 과감하게 후순위로 미루세요. 유행하는 툴로 포트폴리오도 있어보이게 꾸미시고요. 검색하면 다 나오니까 전문용어도 적당히 섞어서 마치 경력인재로도 손색이 없는 것처럼 표현해보세요. 여러분의 지원서는 각 부서의 팀장님과 시니어 구성원들이 읽는데요. 현직 전문가이신 이분들 눈에는 지원서 내용이 진짜인지 MSG인지 생각보다 훨씬 잘 보인다고 합니다.😢

합격을 피하는 방법 셋, 각종 정보와 커뮤니티에 의지하며, 비슷한 처지의 사람들과 적극 교류하세요. 이 각박한 세상에서 나의 일을 찾아가는 시기는 때로 외로움과 불안, 혼란이 몰려옵니다. 이 때 익명의 동지들과 동병상련, 각종 소문, 카더라 통신과 합격 수기 등을 공유하는 데 몰입하다보면 스스로에게 집중할 시간과 에너지는 모자랄 거예요. 출처를 알 수 없는 이야기들에 흔들리다 보면 합격과는 전혀 다른 종착지에 이를 수도 있어요.😇

합격을 피하는 방법 잘 새기셨나요? 여러분 안에서 비장의 무기를 찾고, 갈고, 닦아 마침내, 우아한인턴에 지원할 결심이 섰길 바랍니다.🙏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을게요. 어디로 오시면 되냐면요…

올 여름 단 하나의 턴잉포인트! 우아한 생의 잉포인트로 오시는 길은 이쪽입니다.↪️
우아한인턴 공식 페이지에서 일정, 직무 소개 등 더 많은 정보를 확인해보세요. 지원서 접수는 5/7(일) 오후 6시까지입니다. 조금 더 궁금하시면 라이브 채용설명회(4/28(금) 오후 4~6시)에도 들러주세요. 우리 꼭 동료가 되어 만나요.⛵️

정송희님 사진

정송희채용팀
오늘도 까맣고 투명한 커피 한 잔과 함께
우아한 인재영입 여정의 시작부터 끝까지를 고민해봅니다.

하나만 더 볼까?

몇 개만 더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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