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기술과 서비스

사장님, 딜리 써보니 어때요?

2022.10.20

요즘 식당에 가면 로봇이 서빙하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어요. 손님이 주문한 음식을 싣고 주방에서 홀 테이블까지 서빙하기도 하고, 점원이 호출하면 테이블에서 주방까지 잔반을 퇴식하기도 합니다. 때로는 생일을 맞이한 손님을 위해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며 케이크를 서빙하기도 해요. 아직은 낯설지만 로봇을 몇 번 마주치다 보면 우연히 친구를 만난 듯 반갑고 정겹기까지 합니다.

우리는 이 서빙로봇을 ‘딜리(dilly)’라고 불러요.
딜리는 배달의민족에서 2017년 로봇 서비스를 시작하며 탄생했는데요. 2년간 개발과 테스트를 거쳐 2019년 스마트 식당 ‘메리고키친’을 시작으로 사람을 도와 서빙하는 로봇으로 활약하게 됐어요. 딜리가 하는 일은 명확해요. 매장에서 반복되는 서빙 업무를 딜리가 대신해서 사장님이 손님에게 더욱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 거죠. 사람을 대체하는 게 아닌 ‘사람을 돕는 로봇’ 이게 딜리의 역할이에요.배민다움_딜리_써보니_어때요_삽입_사진_1

딜리가 일을 시작한 지도 어느덧 3년의 시간이 흘렀네요.
처음엔 서빙로봇이 생소하다 보니 의심 가득한 눈빛으로 딜리를 바라보는 사장님이 많으셨지만, 이젠 매장에서 주어진 일을 잘 해내는 막내 직원으로 사장님의 예쁨을 받고 있어요.

딜리, 일은 잘 하고 있는 걸까요?
전국 750개 매장에서 열심히 서빙하고 있는 딜리가 사장님 말씀은 잘 듣고 있는지, 사장님은 딜리를 만족스럽게 이용하고 계시는지 궁금했어요. 그래서 몇몇 사장님께 연락드렸는데 딜리가 매장마다 다양한 일들을 해내고 있다는 거예요. 얼마나 기특하던지! 이 모습이 다른 사장님에게도 닿으면 좋겠다 생각했고, 그렇게 인터뷰 영상 3편을 기획하게 됐어요.

저희는 딜리를 사용 중인 사장님을 조명하고 싶었어요.
서빙로봇을 일찍 도입해 오랫동안 사용하고 있는 사장님의 매장 운영 이야기를 영상으로 담아 주변 사장님에게 전하고자 했어요. 요즘 인력 관리의 어려움을 겪어 자동화 매장을 고민하는 사장님들이 많으시잖아요? 이러한 매장에서 서빙로봇을 허들 없이 이용하셨으면 하는 마음이 컸죠.배민다움_딜리_써보니_어때요_삽입_사진_2

외식업 사장님을 찾아뵙고 첫 질문으로 “딜리 써보니 어때요?”라고 여쭤보았어요. 이 안에 많은 질문들이 담겨 있다 생각했거든요. 사장님은 서빙로봇을 어떻게 쓰고 있는지부터 딜리를 사용하는 특별한 방법, 그리고 점원과 손님의 반응까지 다양한 이야기로 답변을 대신해 주셨어요. 그래서 이 영상의 제목을 인터뷰의 첫 질문인 <딜리 써보니 어때요?>로 결정했고, 사장님들의 이야기를 빠짐없이 가득 담았습니다.

서빙로봇을 먼저 써본 사장님들이 말하는 딜리!
아래 <딜리 써보니 어때요?> 영상을 통해 확인해 보세요~📺

 

 


송효근님 사진

송효근서빙로봇마케팅파트
배민로봇을 알리는 마케터
이거다 싶으면 일단 하고 봅니다.

하나만 더 볼까?

몇 개만 더 볼까?

글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