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여기도?
배민이 만드는 인공지능 이야기
2022.09.07
배달의민족- 하면 무엇이 떠오르나요? 맛있는거? 광고? 폰트? B급문화? 배달이?
그렇습니다. 배달앱 잘 만들고 서비스 잘 하면 될거같은데, 배민은 그것 말고도 별 이상하고 쓸데없어 보이는 일들을 합니다. 삐뚤삐뚤한 폰트를 만들어서 나누고, 아티스트들과 함께 공연영상을 만들고, 식재료를 다루는 본격 푸드매거진을 발간하고, 글짓기 대회를 열고, 리뷰를 재밌게 혹은 감동적으로 쓴 사람들을 찾아 챔피언의 타이틀을 줍니다. 일력도 만들고 돈봉투도 만들고 때수건도 만들고 뭘 열심히 막 해요.
근데, 이런 일들은 왜 하는 걸까요? 그래도 회사에서 하는 일인데 사업에 도움이 되긴 하는 걸까요? 그런 걸 하겠다고 회사에서 승인은 어떻게 받을까요? 성과가 괜찮았다는 건 어떤 기준으로 판단할까요?
궁금하시죠?
사실 저도 궁금합니다. 배민이 하는 일들 중 이유 없이 시작한 일은 없습니다. 하지만 그 이유가 지금도 유효한 것인지. 왜 하는지 물으면 지금의 우리는 답을 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브랜드 캠페인을 만드는 우리끼리는 말 하지 않아도 안다고 생각하지만, 막상 말 해보라고 하면 우리는 명쾌하게 말 할 수 있을까.
일하는 우리끼리는 일의 의미를 다시 확인하고,
배민 그거 왜하나 궁금한 여러분들은 배민의 속사정을 알게되는
‘왜’ 집착 프로젝트 ‘배민 그거 왜 해요?’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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