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일 하기 좋은 회사 어떻게 일해요?

배민의 혈액순환을 담당하는 중계시스템팀

2022.08.25

INTERVIEWEE
🤹🏼‍♀️ 중계시스템팀 기획자, 김혜진
🤹🏼‍♀️ 중계시스템팀 기획자, 이수연
🤹🏼‍♀️ 중계시스템팀 개발자, 황정아 

중계시스템팀의 2022년 키워드: 중.계.강.국.
중계시스템팀은 배달의민족에서 고객님과 사장님 사이, 사장님과 배달기사님 사이, 고객님과 배달기사님 사이사이를 연결해주는 릴레이 역할을 합니다. 고객님들의 주문을 사장님께 전달하고, 사장님의 가게와 배달 대행사, 고객님들 간의 정보를 전달하고 배달 상태를 연동, 관리하는 것이죠. 

🤹🏼‍♀️ 혜진: 중계시스템이라는 게 사장님이랑 고객님들한테 이렇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팀인지는 몰랐어요. 근데 입사하고 나서 보니까 저희 쪽에서 뭔가 장애가 나면 그 여파가 너무 큰 거예요. 다 연결되어 있으니까. 부담감이 심해서 잠도 안 올 정도였어요. 그런데 지금은 ㅋㅋ 팀원들이 잘 챙겨주시고 하다 보니까 마음의 짐이 많이 줄었어요.

나를 변화시키는 중계시스템팀 

🤹🏼‍♀️ 수연: 저는 사실 멘탈이 그렇게 강하지가 못해요. 약간 쿠쿠다스 멘탈이어서 걱정도 많고 뭔가 예기치 못한 것에 대한 두려움도 많아요. 처음에 배달대행사 중계 업무를 맡았을 때, 신규 배달대행사를 모집할 때 대행사에 대한 검토나 계약 업무를 하게 됐는데 ‘내가 이걸 왜?’ 싶기도 했거든요. 중계시스템팀은 일의 범위가 정말 넓은 편이라서요. 돌이켜 보면 이게 좋은 기회가 됐던 것 같아요. 오히려 ‘중계시스템팀이니까 내가 이런 업무도 할 수 있구나’ 싶은 생각이 들어서, 나중에 다른 일을 하게 되더라도 이 능력은 쓸 일이 많을 것 같아요. 

🤹🏼‍♀️ 정아: 중계시스템은 제가 기존에 사용했던 기술 스펙이랑도 좀 유사했고요. 여기는 새로운 기획이 추가될 때마다 안정성을 많이 고려를 해야 되는 특징이 있거든요. 혜진님도 말씀하셨듯이 중계시스템팀은 배민 서비스 전체를 연결하는 팀이라 장애가 나면 영향이 너무 커서요. 이런 게 그동안 해보지 않았던 생각이라 저한테는 도움이 많이 되더라고요. 

🤹🏼‍♀️ 혜진: 저는 주문 중계 기획을 많이 했거든요. 밥 먹으러 갔다가 “배달의민족 주문~!” 이 소리가 딱 들리면 가게의 상황을 유심히 보게 돼요. 주문이 들어오고 나서 얼마나 걸리는지, 몇 분 만에 조리가 되는지, 배달  대행사는 어떤 곳을 쓰시는지 막 살펴보게 되더라고요.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내가 이 회사에 뭘 기여하고 있는지 알고 싶잖아요 ㅋㅋ 근데 저는 밥 먹으러 가서 자부심을 자주 느껴요. 혼자 밥 먹으러 가서 ‘배민으로 주문이 몇 번이나 들어왔어!’ 마음속으로 세면서 뿌듯해하고 ㅋㅋㅋ

생각보다 웃긴 팀 

🤹🏼‍♀️ 수연: 저희 팀 이름 자체가 좀 어렵잖아요. 우리 회사에서도 중계라는 팀을 잘 모르는 분들도 있을 것 같고… 그래서 전사 행사 때 단체티를 입고 ‘중계’를 진짜 돋보이게 하자! 생각했어요. 뒤에는 지읒기억지읒기억 막 궁금하게 만들고 ㅋ

창립기념일 행사장 어디에서나 튀었던 오렌지군단

🤹🏼‍♀️ 혜진: 코로나가 심해지면서 계속 재택을 했잖아요. 저랑 수연님이 진짜 완전 외향형인데 저희마저도 코로나 블루가 시작된 거예요. 그럼 팀 구성원들은 더 심할 것 같아서 일주일 동안 얼마나 행복했는지, 운동은 얼마나 했는지, 팀원들이랑 같이 얘기해봐야겠다 싶어서 주간회의 때 ‘정신 점수’와 ‘육체 점수’를 매기기 시작했어요. 

🤹🏼‍♀️ 수연: 한 명이 아프면 나머지 분들이 일에 부담을 느끼기도 하니까 ㅋㅋ 서로 아프지 말자! 다 같이 건강하자! 서로의 건강을 체크해 주는 방향으로 도입이 된 거였거든요. 서로 챙기다 보니까 운동을 안 할래야 안 할 수가 없는 분위기가 됐어요.
(중계시스템팀으로 입사하려면 인바디를 같이 제출해야 하는 거 아니냐는 소문이 있다)

온라인 행사 때도 단체티를 맞춰 입었던 중계시스템팀

그냥 지나갈 리 없는 신규입사자 맞이 현장 

입사 이후로 단 한 번도 _____ 한 적 없어요. 

🤹🏼‍♀️ 수연: 저는 MBTI가 ESFJ예요. ESFJ의 특징이 인간관계의 갈등이나 스트레스를 가장 크게 받는 MBTI로 알고 있어요. 그래서 저도 일적인 스트레스보다 인간관계 스트레스를 겪었을 때 더 크게 힘들어하는 편인데, 저는 2020년 11월에 입사한 이후 한 번도 저희 팀원들 때문에 스트레스받은 적이 없는 것 같아요. 일이 많아서, 일이 어려워서 고민을 해본 적은 있지만, 일을 하면서 사람 때문에 힘들거나 마음 쓰였던 적은 없었습니다. 

🤹🏼‍♀️ 혜진: 사람 때문에 힘든 팀은 안 됐으면 좋겠어요. 지금처럼 고민이 있을 때 서로서로 이야기하면서 풀 수 있는 그런 팀이었으면 좋겠어요.

당신이 개발자라면
당신이 기획자라면
중계시스템으로 와야 하는 이유 

🤹🏼‍♀️ 정아: 중계시스템이 배민 서비스 전체를 연결하다 보니까 웬만한 시스템들을 다 알아야 되는 거예요. 그래서 배민의 전반적인 시스템들을 조금씩 알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매력 포인트 인 것 같아요. 개발자로서 배민 시스템이 궁금한 분이라면 중계시스템팀을 정말 강력히 추천합니다. 

🤹🏼‍♀️ 혜진: 저희 팀에 오면 새로운 것들을 많이 해보실 수 있을 거예요. 프로세스 같은 것들도 저희는 만들어가는 걸 되게 좋아하거든요. 새로운 것들을 한번씩 해보고 싶으시다면! 여깁니다.

일과 건강, 두마리 토끼 잡고 싶은 분!
일하면서 동료한테 PT 받고 싶은 분!
ㅋㅋ 여기로 오세요.
– 인터뷰어 일동

📺 중계시스템팀은 채용중

김유나님 사진

김유나기업브랜딩팀
배민다움을 고민하는 척 하지만
사실은 사람을 사랑하는 일을 합니다.

하나만 더 볼까?

몇 개만 더 볼까?

글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