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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하기 좋은 회사

PM다움이 빛나는 밤에

2022.08.11

2022년 7월 7일 목요일, 저녁 7시 (777day) 
롯데타워에 위치한 우아한형제들의 ‘더큰집’에 여러 IT분야에서 일하는 PM(Product Manager)분들이 퇴근 후 함께 모였습니다.

130명의 PM분들과 함께
웹사이트를 오픈하고 사전 신청을 받아 3천 여명의 신청자 중에서 우아한형제들의 PM 직무에 관심 있는 경력직 130분을 초대했어요.

PM에 의한, PM만을 위한 행사
‘문 앞으로 배달되는 일상의 행복’ 이라는 비전 아래, 고객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전하기 위해 오늘도 열심히 달리고 있는 우아한형제들의 PM. 그들의 역할과 고민, 성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만든 행사, ‘PM의밤’

그날의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0. 사전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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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손님을 모시는 행사인 만큼 사전에 코로나 자가검진키트를 발송해 드렸고, 결과를 인증하신 분들에게 등록을 위한 SMS 메시지를 보내드렸어요. 그 동안 저희는 1층과 38층에 손님들을 맞이하기 위한 공간 구성과 굿즈, 게임, 상품 등을 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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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반응이 좋았던 오픈카톡방🤩
여러 PM도우미분들이 각 서비스의 인간지능 ‘봇’🤖 들로 참여해 각 세션의 핵심을 짚어주고, 답변도 해주는 역할을 했어요. 행사 이후에도 참가자들끼리 세션 내용이나 사진을 공유하는 등 유용하게 사용 됐어요.

1. 참석자 맞이 & 네트워킹 (18:30)

처음 오신 분들에게는 다소 어려운 롯데타워 38층으로의 입장을 위해서 보라색 앞치마를 입은 PM도우미들이 5~6명씩 그룹을 지어 참가자분들을 인솔했습니다.

PM도우미들은 인솔 뿐만 아니라 PM에게 도움이 되는 책, 게임, 피맥파티🍕등에 참가해서 행사 시간 동안 여러 네트워킹 활동을 했어요. 덕분에 기존의 딱딱한 분위기의 컨퍼런스가 아니라 조금은 더 말랑말랑한 행사가 되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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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시간에 진행된 행사인 만큼, 간단한 케이터링을 준비, PM분들이 자유롭게 음식을 먹으며 네트워킹을 즐길 수 있도록 했습니다. 업무 분야, MBTI, 혈액형, 취미 등이 담긴 뱃지를 나누어드려 자연스럽게 자신을 표현하며 대화를 유도할 수 있도록 했고요.

2. 세션 시작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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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퍼런스는 ‘트랙방’이라 부르는 세미나 공간에서 진행됐는데요. 다소 불편하고 좁았을 그 공간을 한 자리도 빠짐없이 꽉꽉 채워주셨어요. 매 세션마다 노트하고 사진 찍으며, 연사 분들의 강연 내용에 집중 하시던 참가자들의 모습에 엄청난 보람을 느꼈어요.

또한 이번 행사는 내부 구성원도 들을 수 있도록 구성 했는데요. 무대 뒷편 카페테리아에서 강연 내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집중하는 PM분들의 모습에 앞으로도 좋은 강연이나 세미나를 더 많이 기획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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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션 소개

1. PO 미신, 파랑새를 찾아서 [CPO 김용훈]
‘PM, PO, 기획자 등’ 우리의 역할을 표현하는 많은 이름들이 있어요.우리를 어떻게 부를 것이며, 우리는 어떤 역할을 하는 사람들인가에 대한 배민 속 PM의 역할과 정의, 성장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보세요.

2. 배달이 내일 오는 거 봤어요? 커머스로의 여정과 B마트 이야기 [B마트서비스팀장 김민경]
우리가 잘 하는건 역시 ‘배달’인데 꼭 음식만 배달 해야할까? 오늘 주문하면 바로 가져다 주는 서비스, 우리가 해 볼 수 있지 않을까? 라는 물음에서 시작 된 B마트. 배민이 어떻게 커머스를 만들어 나가고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보세요.

3. 배민 서비스의 우아한 여정, 배민의 서비스가 고객에게 닿기까지 [배민서비스기획팀장 최세지,  배민셀프서비스팀장 유지은님]
‘사용자, 사장님, 라이더’ 모두를 생각해야 하는 배민서비스 속 PM들은 어떻게 중심을 잘 잡고 일을 할 수 있을지 늘 고민하고 있어요. 서비스가 고객에게 닿기까지, 그들의 우아한 여정을 만나 보세요.

4. PM이 회사를 고를 때 프로덕트 디자인 조직을 잘 살펴봐야 하는 이유 [배민디자인실장 조관희]
PM(Product Manager)과 PD(Product Designer). 가장 가까이에서 협업하는 조직이 아닐까 하는데요. 서로가 어떤 영향을 주고 받으며 일하고 있는지, 관계에 대한 이야기와 배민 속 프로덕트디자인 조직이 어떻게 일을 하고 있는지 만나 보세요.

5. PM에게 리서치는 [ ]이다 [프로덕트비전팀장 김기성]
PM들이 업무를 진행하는데 있어 꼭 필요한 존재인 리서치! 배민의 프로덕트 전략과 리서치 조직의 업무와 역할, 그리고 PM에게 리서치는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 함께 만나 보세요.

6. 개발자가 생각하는 좋은 PM, 나쁜 PM [배민공통프로덕트실장 김영한]
가깝고도 먼 사이 우리! PM(Product Manager)과 개발자. 개발자가 생각하는 좋은 PM과 나쁜 PM은 어떤 것일까요? 개발자의 마음을 움직이는 마법의 단어를 배워 보세요.

3. 피맥 파티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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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은 Q&A와 Wrap-up을 위한 퀴즈로 마무리 되었어요. 못 다한 이야기들은 이후 피맥파티에서 주고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해 드렸지요. 늦은시간까지 삼삼오오 모여서 이야기를 나누는 PM분들의 모습에 자신의 일에 대한 열정과 진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돌아가시는 길에도 양 손 가득 복을 담아 배웅해 드렸어요. ✋

4.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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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개발이나 디자인 관련 컨퍼런스는 많았으나, PM이 중심인 행사는 적었기 때문에 특히 많이들 호응해주신 것 같아요. 참가자 분들의 밝은 표정과 좋은 후기들로 더욱 기분 좋은 마무리가 될 수 있었습니다.

세션 관련해서는 PM의 업무 방식, 경험들을 공유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라는 내용과 특히, 함께 일하는 사람들(디자이너, 개발자)이 바라보는 PM을 알아볼 수 있어서 유익했다라는 의견들이 많았어요.

🎤 참가자들의 리얼 보이스

“PM,PO 직무의 역할과 고민이 있었는데, 첫 세션부터 정의를 해주셔서 생각을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이후 각 실무자분들과 협업부서 담당자분들의 세션을 통해 배민을 더 알아갈 수 있어 좋았습니다.”

“배민에서 현 it 산업의 pm기획 직군을 어떻게 정의하는지, 역할은 무엇인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 수 있었고 단순해 보일 수 있는 역할의 정의가 조직 내 협업과 성과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한 이해도가 깊어 보여 대단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유관부서 담당자(디자이너,개발자) 들이 생각하는 좋은 PM에 대해서 말해주셨던 부분이 너무 좋았고 나는 어떻게 일해야하는가, 내 회사와 주변에 이걸 어떻게 접목할 수 있을 까 고민하게 되는 시간 이었습니다.”

“외부 교육을 찾으면 개발, 마케터, 디자인 이런 직군들은 프로그램이 참 많은데, 늘 pm만의 프로그램은 없어서 아쉬웠거든요. 그래서 오늘 pm의 밤 시간이 정말 유익했고 즐거웠습니다! 이런 갚진 자리를 만들어주신 배민 관계자 분들께 감사하단 인사 드리고 싶습니다”

“연속해서 이런 행사를 진행했으면 좋겠습니다. PM간의 커뮤니티나 공유 등이 약한데 배민이 이런것을 주도한다는 이미지를 준다면 PM하면 배민에서 가장 대우를 해주고 앞서있구나 라는 느낌을 자연스럽게 주지 않을까요?”

“스텝분들 모두 행사에 진심으로 준비하신 것 같았고, 그런 모습들이 너무 잘 느껴졌습니다. 이번 PM의 밤을 통해 배민에 대해서 너무 좋은 인상을 받고 갈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여러 세션 강의들이 내가 PM으로서 제대로 수행하고 있는지에 대해 돌아보게 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고, 단지 이벤트성 행사에 다녀온 것보다 PM을 위한 강연 또는 워크샵에 갔다온 느낌이었습니다. 모두 준비하시느냐 고생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첫 번째 행사인 만큼 아쉬운 점들도 남았는데요. 특히, 예상했던 스케줄 보다 길어져서 네트워킹 시간이 부족했던 점, 불편했던 트랙방 자리, 구체적인 PM 관련 내용의 부족 등을 지적해 주셨어요. 다음 행사 때는 아쉬운 점들을 꼭 숙지하고 진행하겠습니다! 💪

다음 회차에서 추가로 만나고 싶은 콘텐츠에 대해서는 서비스PM의 이야기만이 아니라, 회원, 주문, 결제 등, 서비스를 지원하는 공통 플랫폼에서 일하는 PM들에 대한 내용과 사업이나 데이터쪽의 구성원들의 이야기도 추가되었으면 좋겠다라는 의견을 주셨어요. 참고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행사 이후 설문조사 결과에서 응답자 52명 중 48명이 우아한형제들에서 함께 일해 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라고 기분 좋은 대답을 해 주셨어요.🙏🏻

무덥고 습한 장마철, 퇴근길에 만났지만, 열정 에너지로 가득한 참석자들 덕분에 기쁜 마음으로 행사를 끝낼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더 나은 서비스를 위해 달려가는 ‘PM’ 분들을 계속해서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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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퍼런스의 각 세션별 영상은 배달의민족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함께하고 싶다면? 지원하기 

유진주님 사진

유진주프로덕트비전팀
사람들이 머물고 싶은 공간을 고민하는 Product Mana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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