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여기도?
배민이 만드는 인공지능 이야기
2021.08.05
올해 성인이 된 2002년생들이 자주 받는 질문이 있다고 하죠. “그럼 (2002)월드컵 때 태어난 거네?” 그만큼은 아니겠으나 배민 구성원이 자주 받는 질문이 있습니다. “배민 다니면 배민 많이 쓰나요?” 같은 질문이죠. 오늘은 그동안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었던 사소하지만 궁금한 배민 이야기를 해볼까 해요.
배민 다니면 배민 많이 쓰나요? 등급이 뭐예요?
배민 회원 등급은 한 달 간 주문 횟수에 따라 고마운 분 (주문 0~4회) – 귀한 분 (주문 5회 이상) – 더 귀한 분 (주문 10회 이상) – 천생연분 (주문 20회 이상) 4단계로 나뉘어 있습니다. 2021년 1월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짧게 설문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총 313명이 조사에 참여해 주었어요. 응답자의 40%인 126명이 ‘더 귀한 분’ 이었습니다. 지난 한 달 간 10회~19회의 주문을 했다는 의미인데요. 최소 3일에 한 번은 배민을 이용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응답자의 2/3가 월 10회 이상 주문했네요!
배민에서 어떤 서비스를 자주 이용하나요?
지난 1월 미니 설문 이후, 배민에는 제법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배민1, 쇼핑라이브 같이 새로 등장한 서비스도 있고, 6월에는 대대적인 홈 개편이 있었죠. 그 변화 속에 배민 구성원들은 어떤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지 물어보았습니다. 이번 조사에는 454명의 구성원이 참여했어요.
2021년 7월 한 달 동안 가장 많은 구성원이 이용한 배민 서비스 1위는 배민1, 2위는 B마트, 3위는 배민선물하기였습니다. 2위 B마트를 바짝 쫓고 있는 3위의 배민선물하기는 가족이나 친구에게 선물할 때는 물론 회사에서 랜선 회식을 위한 상품권으로도 두루 쓰이고 있습니다. 안 써봐서 못 쓸 수는 있어도 써 본 구성원들은 계속 쓴다는 마성의 서비스!😉 또 서비스가 시작된지 얼마 안된 쇼핑라이브와 전국별미까지 응답자의 약 30% 이상이 사용중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전국별미나 쇼핑라이브에서 구매한 제품을 구성원끼리 추천하는 모습이 자주 목격됩니다.(동료 영업으로 초당 옥수수 산 1인) 참고로 7월 한 달 6개의 서비스를 모두 이용했다는 구성원들도 적지 않았습니다. 어떤가요? 이정도면 배민 다니면 배민 많이 쓴다고 할 수 있겠죠?
압도적인 배민1의 인기
응답자 대비 사용률
배민 직원 쿠폰 있나요?
배민에 입사하면서부터 쿠폰 질문 참 많이 받았습니다. 답부터 알려드리자면 정기적으로 쿠폰을 주지는 않습니다. 생일 등 기념일에도 배민쿠폰을 주진 않고요. 특별쿠폰은 가끔씩 있고, 임직원 포인트 적립 제도는 있습니다.
몇 년 전부터는 신규입사자에게 웰컴쿠폰을 지급하고 있는데요. 가족이나 친구들이 내가 다니는 회사에 관심을 가장 많이 갖는 때가 입사 직후잖아요. 바로 그때, 입사자가 회사 이야기를 전달하며 쓸 수 있도록 웰컴쿠폰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배민에 입사했다고 하면 직원 쿠폰이 있느냐는 질문을 저만 받은 것이 아니었던 모양입니다.
신규입사자 웰컴키트와 웰컴쿠폰
배민에 지원하고 싶다면? >> 여기로 (잠깐! 사무실에서 열지 마세요~)
여기까지 배민 다니면 자주 받는 질문에 대해서 답해 봤습니다. 궁금증이 조금은 해소되었길 바랍니다. 혹시 궁금한 게 더 있나요? 그렇다면 앞으로 배민다움을 잘 지켜봐 주세요.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시시콜콜한 배민 이야기가 많이 남아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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