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여기도?
배민이 만드는 인공지능 이야기
2021.07.20
성공한 식당 사장님을 만날 때마다, 발견하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사랑받는 식당에는 ‘특별한 비법’도 있지만, 무엇보다 사장님의 ‘확고한 장사 철학’이 눈에 띕니다. ‘철학’이라는 단어가 좀 거창하게 들릴 수 있지만 사장님이 ‘장사를 하는 이유, 음식과 손님을 대하는 마음가짐’이 곧 사장님의 장사 철학이라고 생각해요. 마라톤을 잘하기 위해서는 좋은 스피드와 안정적인 호흡도 중요하지만 ‘포기하지 않는 근성’과 ‘달려야만 하는 이유’가 꼭 필요한 것 처럼요.
오래오래 장사를 잘 하는 식당 사장님의 장사 철학은 남다른 결과를 만듭니다.
고객이 찾아오지 않는 카페에서 처음으로 커피 배달을 시작한 사장님, 사기로 인수받은 곱창집을 대박집으로 바꾼 사장님, 스무 살부터 온 인생을 치킨에 건 사장님까지! 어려움에도 굴하지 않고, 음식과 서비스에 집중하여 결국 해내고야 마는 마음이 성공을 만들더라고요.
안타깝게도, 이런 성공한 식당 사장님의 장사 철학을 들을 기회는 흔치 않습니다.
식당을 운영하기 위한 노하우를 알려주는 곳은 제법 있지만 선배 사장님들의 경험에서 비롯된 지혜와 장사하는 마음을 들을 수 있는 곳은 많지 않아요. 사장님들이 설 무대가 없다는 뜻이기도 하죠.
그래서 배달의민족과 세바시(세상을 바꾸는 15분)가 함께 무대를 만들었습니다.
식당 사장님의 장사 철학과 경험담을 진솔하게 공유하는 강연회 <사이다데이>를 말이죠! 2017년부터 매해 5명씩, 총 20명의 사장님이 강연자로 무대에 올랐고, 강연영상의 누적 조회수는 500만이 넘었습니다.
“힘든 시기에 위로가 됩니다, 저도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강연 영상에는 수백 개의 댓글이 달립니다. 사장님이 어려움을 극복한 이야기에서 희망을 었다거나 감동을 받았다는 댓글이 많아요. 사장님의 경험과 장사 철학이 세상에 나올 수 있어서 다행이고, 이 이야기가 누군가에게 힘이 되고 위로가 되고 희망이 된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담당자Pick! 세 편의 사장님 강연을 소개합니다.
당연히 20편 모두 보여주고 싶지만… 지면 관계상 고르고 골랐습니다.
3. ‘저 김밥 팔 여자 아니에요.’ 이 한 마디로 롤러코스터 같은 인생사를 전하는 ‘케이트분식당’ 강경희 사장님
해외 명문대, 일류 호텔을 포기하고 김밥집 사장님으로 성공하기까지 세 번의 실패 경험을 합니다.
세바시 무대에 주인공이 될 식당 사장님이 있다면, 추천해 주세요!
손수 끓인 보리차 차게 내어주는 식당을 만나면, ‘남다른 정성’에 감동받을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어떤 마음이길래, 이리도 정성스러울 수 있을까?’라는 생각에 그 식당 사장님이 궁금해지죠. 여러분은 어떤가요? 여러분에게도 감동을 주는 식당 사장님이 있나요? 만약 있다면, 사장님께 배민과 세바시가 함께하는 사이다데이를 추천해 주세요. 올해도 역시 세바시에서 ‘장사하는 마음’을 이야기해 줄 사장님을 찾고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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