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함께 잘 살기

현장에 나가 있는 ‘배민트렌드 2021’ 나와 주세요

2021.06.22

배민트렌드2021에 있는 것과 없는 것

올해 2월에  『배민트렌드2021』이 세상에 나왔습니다. 『배민트렌드2021』은 제목 그대로 배민의 트렌드를 담고 있는 리포트입니다. 배민을 이용하는 사장님들이 가게 운영에 참고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습니다. (하지만 누구나 볼 수 있어요😘) 

2

‘배민트렌드’라고 하면 당연히 배민에서 가장 많이 팔린 메뉴 1위도 담겨있어야 할 것 같은데요. 이 트렌드에는 그 답이 없습니다. 단순한 호기심을 채워주는 정보가 아니라 실제로 장사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드리는 것이 목적이었기 때문입니다. 

오랫동안 사장님들을 위한 콘텐츠를 만들면서 느꼈던 것은, 모든 가게가 잘 되는 가게와 똑같은 방법을 쓸 수 없다는 것입니다. 어떤 메뉴가 유행한다고 해서, 모두가 그 메뉴를 만들 수 없으며, 효과 좋은 마케팅 방법이 있다고 해서, 모든 사장님이 그 방법을 따라 할 수 있는 여건이 되는 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가장 많이 팔린 1위 메뉴는 『배민트렌드2021』에 없습니다. 하지만 카테고리별 1위 메뉴는 있습니다. 그렇다면 적어도 피자 카테고리 1위 메뉴는 피자집 사장님에게, 한식 카테고리 1위 메뉴는 백반집 사장님에게 영감을 줄 수 있을테니까요.

5

1년간의 배민 총 주문 수도 없습니다. 한 달 주문수 6,400만(2020년 8월 기준)은 매우 큰 숫자지만 개별 사장님에게는 큰 의미가 없습니다. 대신 한 명의 주문자가 한 달에 5번 이상의 주문을 한다는 것은 정보가 될 수 있습니다. 우리 가게 단골의 기준을 세워볼 수 있을 테니까요. 

같은 데이터도 사장님의 시각에서 달리 보기

이렇게 트렌드의 모든 꼭지에 맞춰, 사장님이 실제 가게 운영에 반영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습니다. 예를 들어 고객이 가게를 ‘찜’ 해놓은 숫자의 의미를 사장님의 시각으로 새롭게 정리했습니다. (※찜: 배민 앱 내의 즐겨찾기 기능으로, 가게 정보에서 찜💗버튼을 누르면 “찜한가게”리스트에 저장됩니다)

 ‘찜’의 처음 기획 의도는 먼저 가게 음식을 먹어보고 그 가게를 다시 이용하기 쉽도록 저장하는 기능이었습니다. 그런데 음식을 먹어보기도 전에 미리 가게를 골라두는 ‘찜’이 존재하고 있었습니다. 전자의 찜은 기존고객이고, 후자의 찜은 잠재고객이 되겠죠. 그 둘을 대하는 방법은 다를 수밖에 없을 겁니다. 그 차이를 사장님께 알려드리고 싶었습니다.

4

배민트렌드가 전국에 계신 사장님들께 전달된 지 반년 정도가 지났습니다. 저희의 바람대로 사장님들이 배민트렌드로부터 많은 영감을 받으셨을까요? 

리사이즈_배민트렌드_1
리사이즈_배민트렌드_3
리사이즈_배민트렌드_2

사장님들, 유용하게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TMI 

『배민트렌드2021』 오프라인 책자는 택배 박스 대신 재활용이 가능한 타이백에 담아 보냈습니다. 아! 택배 박스가 아닌 재활용이 가능한 타이벡에 책자를 담으며, 책자에 쓰인 종이들을 고민하지 않았던 것은 아닙니다. 다만 책자는 온라인 정보에서 살짝 떨어져 있을지 모르는 더 많은 사장님이 받아보실 수 있도록 일부러 선택한 포맷이에요. 

맞아요. 그래도 걱정되어요. 『배민트렌드2022』에서는 이 문제를 현명하게 해결해 볼게요. 꼭이요.

이곳에서 배민트렌드2021을 확인해 보세요

김지현님 사진

김지현배민사장님커뮤니케이션팀
오로지 사장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배달 음식에 월급 탕진 중

하나만 더 볼까?

몇 개만 더 볼까?

글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