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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들이 뽑은 ‘나의 최애 배민선물하기 카드’는?

2021.06.22

누군가에게 편지를 쓸 때, 고심해서 편지지나 엽서를 골랐던 경험 있으시죠? 내 마음이 조금 더 잘 전달되길 바라면서요.

배민선물하기 카드도 그런 마음에서 출발했습니다. 카드에는 사랑, 감사, 미안함과 같은 감정과 축하, 응원과 같은 상황들이 담겨 있는데요. 실제로 이 카드를 제작한 디자이너들은 ‘내 주변 사람에게 카드를 보내는 상상’을 하면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문득, 궁금해졌습니다. ‘배민선물하기 카드를 만든 사람들은 어떤 카드를 가장 좋아할까?’

마음을 담아 카드를 만든 디자이너들에게 직접 물었습니다.

내가 만들었지만~(사실 내가 만들어서) 제일 좋아하는 바로 그 카드!

<생축>

선물하기-보내기-썸네일_냥이_생축

자세히 보면 고양이 눈이 그렁그렁합니다. 생각보다 잘 안 보이더라고요. 고양이 눈망울에 신경을 많이 썼어요.

by 이상은 님

<맛있게 먹고 힘>

선물하기보내기카드_최선_어린이날-(1)

5살 아이를 키우고 있는 워킹맘입니다. 단발머리인 우리 딸 생각하면서 그렸어요. 이 카드의 매력 포인트는 아이를 키우고 있는 모든 부모님들께 ‘항상 육아하시느라 고생이 많으세요, 오늘 하루도 맛있게 먹고 힘내셔서 아이와 행복하고 사랑스러운 하루를 보내세요’라는 마음을 담아 제작했습니다. 모든 육아 동지들 파이팅!  

by 최선 님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마움을_키워주셔서-감사합니다_썸네일

저는 요즘 부쩍 좋은 동료들과 친구, 가족들이 주는 힘으로 잘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나에게 힘을 주고 있는 내 주변 사람들에게 함께해 주어 고맙다는 의미로 제작했어요. (저도 이 카드를 종종 보낸답니다) 이 카드의 포인트는 진지한 폰트에 흥겨운 이모지가 어울려 있는 것이 포인트예요. 고마운 마음을 경쾌하게 전달할 수 있어요.

by 이가희 님

<나이 배달 왔습니다>

새해_나이-배달왔습니다#ffffff

저는 개인적으로 이 카드가 애착이 가요. 새해 콘텐츠 카드로 아무래도 사람들에게 진한 공감을 일으켜서 반응도 좋았던 것 같아요. (웃픈 감정이 잘 살아있달까..) 시즌에 맞는 감정선이 잘 느껴져서 좋아요. 

by 유가영 님

<For you>

선물하기_썸네일_포유

카드 디자인을 맡았을 때 처음으로 만든 카드인데요, 봄의 느낌을 물씬 담아서 만들어야 하는 목표가 있었어요. 그래서 색감에 정말 많은 신경 쓰면서 만든 기억이 납니다. 따뜻하고 부드러운 느낌이 들지만 그렇다고 쨍함은 놓치지 않은 느낌! 이 카드의 깨알 포인트는 꽃의 수술이 크기 별로 하나 둘 셋씩 있다는 점입니다. 첫째, 둘째, 셋째 형제 꽃 같은 느낌이요! 나중에 모션도 추가했는데, 꽃 주는 손에 박력이 생겨버려서 더욱 생동감을 띈 카드가 되었답니다ㅎㅎ

by 배가원 님

<너에게 밥을 보낸다>

1_너에게-밥을-보낸다-(1)

저는 ‘너에게 밥을 보낸다’ 시리즈가 기억에 남아요. 보통 카드를 만들 때 메시지 중심으로 잡는데 이 카드는 광고캠페인 대표 이미지이기도 하고, 더 많은 내용을 담을 수 있었어요. 다른 카드를 만들 때도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아트웍에 명확하게 표현될 때 보람 있고 작업자로서 만족스러운 거 같아요. 

By 조슬예 님

<배민레터>

연말_배민레터

러브레터 패러디 했던 카드가 기억에 나요. 만들면서 제가 재밌기도 했고, 저희가 원래 해오던 패러디 작업들이 점차 줄고 있었는데요. ‘너에게 밥을 보낸다’ – ‘밥편지’ – ‘러브레터’ 라는 상황들이 딱 맞아서요. 실제 포스터와 싱크로율을 맞추는 작업이나, 배달이 얼굴에 담긴 아련함, 머리카락의 디테일 같은 작업들이 재밌었어요. 

by 김보라 님

<내 마음 알지?>

선물하기_보내는카드_김명인_내마음알지-1

얄망진 표정이… 제가 만들었지만….너무 귀여운 것 같아요. (*^^*) 다음에 여유가 된다면 더 x2 귀엽게 눈을 깜빡거리는 모션을 넣고 싶어요!

by 김명인 님


“키워 주셔서 감사합니다” 라는 카드를 봤을 때, 부모님 생각이 났어요. ‘아! 이건 부모님께 보내드려야겠네!’ (하고 아직 안보냈지만) 이런 생각이 드는 이유가 만들 때 구체적인 누군가를 상상했기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오늘은 진짜 부모님께 배민선물하기 카드를 꼭 보내야겠어요!

그리고 아쉬운 마음에 준비한 저의 최애 카드! 그 동안 제가 마음을 담아 보냈던 카드 몇 장만 추려 소개하며 이만 안녕~

카드모음

최경진 님 사진

최경진 기업브랜딩팀
배민다운 콘텐츠를 고민하는 마케터
모든 음식은 다 맛있다. 내가 만든 거 빼고.

하나만 더 볼까?

몇 개만 더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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